김태균은 1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호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회와 6회 각각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4,5호째 전날 3점 홈런을 날린 김태균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을 자랑했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 앞 땅볼로 물러난 김태균은 4회 1사 후 소프트뱅크 선발 오구라가 던진 시속 143km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팀이 2-3으로 역전 당한 6회, 다시 한번 김태균의 방망이는 1사 후 몸쪽 높게 들어온 시속 143km 초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현재 지바 롯데는 6회가 진행 되는 중 3-4로 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