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명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에리카 블래스버그(26.미국)가 10일 사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네바다주 헨더슨 지역 경찰은 "블래스버그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범죄가 관련돼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발표했다.

애리조나대에 다닐 때 2년간 6차례나 우승을 차지했고 투어 신인이던 2005년에는 렉서스컵 초대 대회에 인터내셔널 팀 대표로 뽑히는 등 실력을 인정받던 유망주였다. 블래스버그는 2005년 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2008년 SBS오픈 공동 8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고 지난주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의 '고별전' 트레스마리아스챔피언십에 나와 공동 44위에 올랐다.

애석하게도 에리카 블래스버그는 26살의 젊은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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