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날두 페이스북(www.facebook.com/Cristiano)>
[투데이코리아=장병문 기자] 카메라를 보고 침을 뱉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는 처벌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지난 달 30일 2010남아공월드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팀이 0-1로 패하자 자신을 찍는 카메라 앞에서 침을 뱉었다. 호날두의 모습이 전파을 타고 전세계 안방에 그대로 노출되었다. 이에 호날두는 국제축구연맹으로 부터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선'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상벌위원회가 호날두에 대한 처벌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FIFA 상벌위원회는 "스페인전 과정 중 호날두에게 징계를 줄만한 별다른 사안을 찾지 못했다"며 호날두의 행동이 통상적인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호날두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한 남자아이의 아버지가 됐다는 사실을 알려주게 돼 큰 기쁨과 감동을 느낀다"라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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