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ww.lpga.com> | ||
최나연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나갔던 최나연은 마지막 날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김인경(22.하나금융)과 김송희(22.하이트), 김초롱(26.미국)과 함께 14언더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두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최나연은 8개월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컵이다.
맹장 수술로 인해 보름가량 휴식을 취한 신지애(22.미래에셋)는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선두와 한 타 차이로 5위(13언더파)에 그치고 말았다.
장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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