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UFO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 ... 관심 급증

▲최초의 조선시대 UFO물인 '기찰비록'이 20일 방송 첫 전파를 성공적으로 탔다.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지난 20일 밤 12시 첫 방송된 tvN 조선X파일 '기찰비록'이 가구시청률 0.88%로 1%에 육박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30대 여성 시청률에서는 1%를 돌파, 1분 단위 최고시청률은 1.72%를 기록하며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또 방송일인 20일 내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하며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조선왕조실록에 실제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돼 런칭 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던 '기찰비록'은 조선 광해군 원년 어느날, UFO같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빛이 저자거리를 통과하는 것으로 시작, 극 초반부터 SF 사극의 특징이 부각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평범한 사헌부 감찰인 김형도(김지훈 분)가 '비밀의 빛'과 관련해 역모죄를 쓰게 된 스승 이형욱(노영국 분)을 구하기 위해 둥근 빛의 정체를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다음주 방송되는 '비밀의 빛' 2부에서는 형도가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던 중 비밀리에 기이한 사건만을 수사하는 '신무회'의 존재를 알게되고, 신무회의 수장인 지승(김갑수 분)으로부터 신무회에 들어올 것을 권유받으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tvN 홈페이지에는 '기찰비록' 첫 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아이디 'parkhy7281'는 “이제껏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완전 새로운 장르”라며 “공중파 방송보다 더 즐겨보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고, 'fil7621'는 고급스러운 영상미를 우선으로 꼽으며 “우리나라에서 만든 드라마가 맞냐”는 질문을 올리기도 했다.

또 'tnqls430'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드라마”라고 전했으며 'hylee128'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tvN 오리지널 조선X파일 '기찰비록' 1회는 22일 일요일 저녁 6시 10분, 23일 월요일 오후 3시 30분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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