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 코너 '남성인권보장위원회(이하 남보원)'가 막을 내렸다.

지난 5일 방송된 개콘의 남보원에서는 1년 특집으로 꾸미면서 종영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동안 남보원은 자신들이 남긴 업적을 짚어 봤다. 이들은 "만원이던 키높이 깔창이 2000원으로 내렸다", "신애의 발을 닦아준 알렉스가 사과했다" 등 끝까지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남성들을 자리에서 일으켜 구호를 외쳤던 것과는 달리 여성들을 일으켜 "데이트 비용의 30%는 여자들이 낸다"라는 구호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남성 인권 누가 보장하냐", "빨리 다른 코너에서 보고싶다", "너무 빨리 막을 내렸다" 등 아쉽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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