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제작진 "김혜수씨에 대해 면목이 없다"

▲사진=mbc
[투데이코리아=김주희 기자] 김혜수의 W가 폐지 위기에 놓여 논란이 되고 있다.

'김혜수의 W'는 김혜수가 MC가 된지 1달 반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MBC 측에서 가을 개편을 맞아 특별한 사유 없이 폐지 대상으로 꼽았다고 한 언론이 7일 밝혔다.

'김혜수의 W' 관계자는 “김혜수씨는 계약서를 작성할 때 MC를 1년간 하는 것으로 계약했다”며 “두 달도 안되서 프로그램 자체를 없애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언론에 따르면 김혜수는 'W' 폐지 소식을 들은 뒤 제작진과 전화통화에서 굴욕감과 배신감, 수치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김혜수의 W' 제작진은 성명을 통해 "김혜수씨에 대해 면목이 없다" 고 전했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 2일 회의 땐 이틀밤 동안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초췌해진 모습으로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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