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불꽃의 향연 펼쳐질 듯... 멀티미디어 쇼도 함께

▲작년에 열리지 못했던 여의도불꽃축제가 올해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유람선 선상에서 보거나 수상콜택시에서 볼 수도 있게 됐다.
[투데이코리아=이원빈 기자] 여의도불꽃축제가 오는 10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열린다.

매년마다 열리지만 작년에는 신종플루의 출현으로 열리지 못해 2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어느 때보다 더 화려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축제에는 2008년처럼 중국, 캐나다, 한국의 불꽃놀이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불꽃 쇼를 연출한다. 이번에는 불꽃놀이와 함께 최첨단 멀티미디어쇼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어서 여기에 거는 기대감도 클 수밖에 없다.

불꽃축제의 관람석은 주최 측인 한화의 이벤트 당첨자에게만 배부되는 데다, 축제 당일 관람석 외에도 여의도 일대가 혼잡한 만큼 강 건너편의 이촌지구 등을 찾아 호젓하게 즐기는 것도 좋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지역 라디오인 마포FM을 통해 행사 진행 상황이 생중계되니 굳이 여의도를 고집하지 않아도 좋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여의도 한강공원에 몰리는 인파를 분산시키고 선상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유람선을 증편 운행하는 데다, 11개 승강장에서 수상관광 콜택시도 함께 운행되니 낭만적인 불꽃놀이 관람을 원한다면 이들을 이용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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