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리 아나운서 방송 실수 장면

전주리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TV '국정와이드' 앵커로 활동 했다. 문제의 동영상 속 정주리 아나운서는 방송시작을 알리는 '큐 사인'을 듣지 못 한 듯 턱을 괸 챈 방송원고에 무엇인가 메모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고 방송됐다.

이에 전주리 아나운서는 옆에 있던 예민수 앵커의 오프닝 멘트를 듣고서야 정신을 차린 듯 재빠르게 자세를 고쳐잡고 오프닝을 마감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주리 아나운서 멍 때리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실수하는 모습이 인간적이다" "빠르게 처신을 잘 했다" 등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전주리 아나운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KTV와 MBN을 거쳐 2010년 KBS 공채 신입아나운서 시험에 최종 합격해 공중파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