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원빈 기자] Mnet '슈퍼스타K 2' 준결승에서 허각과 존박이 나란히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TOP 2를 가려내는 미션은 '대국민 선정곡' 부르기였다.

허각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존박은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 장재인은 박혜경의 '레몬트리'를 열창했다. 허각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존박은 선글라스에 검은 수트로 멋을 냈다. 거기에 완벽한 댄스로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잡았다.

장재인은 개성있는 보이스로 박혜경 노래의 사랑스러움을 재해석했다.

세 사람의 무대가 모두 끝나고 사전 인터넷 점수, 심사위원 점수,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허각과 존박이 TOP 2에 오르며 장재인이 탈락하게 됐다.

장재인은 "아쉬운 무대를 보였다는 게 슬프다"며 "사랑하는 두 오빠가 결승에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 진출자로 허각과 존박이 결정된 가운데 두 사람의 마지막 대결은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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