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카 46억원에 낙찰돼
[투데이코리아=최대한 기자] 탈출시트와 머신건, 방탄장치, 회전식 번호판, 추적장치, 교란용 오일 분무기, 못 분무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007 제임스 본드'의 '본드카' 가 46억원에 낙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월 28일 "'본드카'로 알려진 애스턴 마틴사의 'DB5'모델이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260만 파운드(약 46억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경매에 낙찰된 '본드카'는 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골드핑거'(1964)와 '썬더볼'(1965)에서 숀코너리의 애마로 등장한 바 있다.

판매자인 제리 리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라디오 방송국 대표자로 1969년 애스턴 마틴 라곤다 공장에서 12,000달러(약 1300만원)에 인도했다. 제리 리는 이번 판매금을 자선단체에 기부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본드카'의 주인공으로는 미국인 사업가 해리 이아지로 알려졌다. 이아지는 "이 차량을 항상 원했다"며 "오하이오 주에 있는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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