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빛나는 대한민국연대 대표가 17일 오후 5시 성북구 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이른바'574 프로젝트''574프로젝트'를 발표, 불경기에 시달리는 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강 대표는 광주시장, 내무부장관을 역임한 바 있고,대권도전을 선언하고 현재 활동중이다.

강 대표는 서울 성북구 상공회의소 초청강연에서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다음정부에서 연간 50만개의 일자리와 7%의 경제성장, 국민소득 4만불을 달성하는 '574 프로젝트'를 달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경제의 체질을 ①일자리를 통한 신 성장체제 ②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쌍두체제 ③문화경제시대의 개막 ④생명농업 구축 등 4대과제를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전장관은 또, 우리 경제가 다음정부에서 선진 경제권으로 진입하기위해서는 연간 50만개정도의 신규 일자리에 연평균 7%내외의 경제성장이 필요하나, 현재와 같은 경제구조 아래서는 연간 30만개 일자리에 4-5%성장에 불과하다며, 이래가지고는 선진국과의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양극화 현상도 해소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경제정책의 최우선과제를 '일자리를 통한 신 성장체제' 확립에 두고, ①노동집약적이면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적극육성② 경제자유도를 10위 이내로 향상 ③직업훈련교육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획기적 전환 ④일자리창출 선도 기업에 대한 금융·세제상의 지원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 전 장관은 주장했다.

또한 강 전장관은 우리의 경우 기업체 수에서는 99%, 종업원 수에서는 88%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생산부가 가치에서는 37%에 불과할 정도로 대기업중심의 일극경제구조를 갖고 있다며,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쌍두마차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자금·인력관리·수출·연구개발등에서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불공평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타개하여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 올라가는 상향식시스템을 강구해야 한다는 대구상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강 전장관은 선진국으로 올라가는 지름길의 하나가 '문화경제시대를 활짝 여는 것'이라며, 제조업과 디자인을 융합시키고 한류와 문화산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경제사회활동 전반에 문화가 접목되도록 함으로써 나라전체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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