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서 불에 타 전소

▲신형 아반떼 자동차가 불길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종로소방서>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신형 아반떼가 주행 중 불길에 휩싸이면서 폭발해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서울 종로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11분 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북악 스카이웨이에서 부암동 쪽으로 이동하는 2011년 신형 은행 아반떼 승용차자 불에 타 전소됐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차량의 운전자 김 모(52)씨는 “차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서 내렸는데 잠시 후 차에 불길이 휩싸이면서 폭발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운전자 김 씨는 아무런 외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 소방서 측은 “신고를 받고 오전 9시 16분 쯤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이 완전히 타버려 최초 발화점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일단 엔진 과열에 따른 화제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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