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 홈페이지

[투데이코리아=박대웅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천체망원경 찬드라(Chandra)를 이용해 30년 된 최연소 블랙홀의 증거를 발견했다.

나사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30년 된 초기 단계의 블랙홀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30년된 블랙홀 SN1979C는 지구에서 약 50만 광년 떨어진 은하 M100에서 발견됐다.

이번 발견으로 과학자들은 빅뱅과 중성자 별 및 은하계의 다른 블랙홀의 수를 연구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관측된 SN1979C는 찬드라 데이터와 나사의 스위프트 위성, 유럽 우주국의 XMM-뉴턴 및 독일의 ROAST 전망대에서 지난 1995년부터 2007년까지의 이 블랙홀의 X-선의 방출을 관측 기간 동안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 소재 하버드-스미소니언 센터의 대니얼 패트노드 연구원은 "우리의 해석이 맞다면, 이것은 블랙홀의 탄생이 관찰된 가장 가까운 예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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