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한국 남자체조의 간판 김수면(24.포스코건설)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수면은 16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마루운동 결선에서 15.400점을 획득하면서 라이벌인 중국의 장청롱과 공동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면은 6번째 선수로 나서 고난도 동작을 실수 없이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착지도 성공적으로 끝내 금메달을 확실시했다. 이날 채점시가니 평소보다 오래 걸렸으며 결국 장청룽과 함께 동점을 받으며 공동 금메달이 결정됐다.

김수연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안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종목을 마루운동으로 바꿨지만 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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