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그리반티앙코리아, 일본 ‘신 농법’ 국내에 보급

[사진설명=재배품종을 다양화 하고 토지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농업기술인 '수경 토경 양액 농법'을 사용한 후(위)와 사용하기 전.]

재배품종을 다양화 하고 토지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농업기술이 국내 한 중소기업에 의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신(新)농법은 사막지역과 혹한지역과 같은 열악한 지형조건에서도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천후 농법으로, 야채류, 과일, 버섯류, 화훼, 건조, 양계, 축산 분야까지 폭넓게 적용이 가능해 향후 국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애그리반티앙코리아(대표이사 나종천)는 최근 일본 친환경 농업선두전문회사인 애그리반티앙(주)과 기술 이전 및 현지법인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특허명 '초속성 재배 및 초속성 발아 시스템(특허 10-2006-0109315)'과 '토수경재배시스템(일본특허 제3720306호)'기술을 기본으로 한 '수경․토경 양액 농법'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했다.


(주)애그리반티앙코리아가 보급하는 농업기술은 일본 애그리반티앙(주)과 큐슈 오키나와 농업연구센터가 다년간 공동연구 끝에 실질재배에 성공한 것으로, (주)애그리반티앙코리아는 신기술 보급과 함께 일본에서 재배에 성공한 농작물 유통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주)애그리반티앙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하는 신 농법은 기존의 온실재배의 수확 횟수인 연 최대 10모작보다 3~4배 많은 최대 30~40모작이 가능하며, 생산량도 기존 재배법 보다 4~5배 이상 증가 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농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농법은 특히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여름철 딸기 생산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고품질인 '당도 20'의 딸기도 사계절 내내 생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종천 (주)애그리반티앙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 토수경재배 시스템으로 엽채류 및 토마토를 동시에 재배 하는 방법으로 1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신 농법은 국내농업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한미 FTA체결에 대비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있어서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이 국내농업의 전반에 걸쳐 응용이 된다면 침체된 영농 사업을 활성화시켜 다양한 소득창출, 지자체의 농업 활성화, 오리지널 브랜드 육성, 농장 프랜차이즈화 및 딸기테마 농원 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주)애그리반티앙코리아 02-6677-0304~5 , 051-804-3824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