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해웅 기자] 4억원 짜리 참치가 일본 수산시장의 사상 최고 경매가 기록을 갱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섰다.

역사의 주인공은 일본 훗가이도산 참다랑어로 4일 교도통신과 NHK의 보도에 따르면 "4일 새벽 도교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인 쓰키지 어시장에서 실시된 참치 경매에서 훗카이도산 '구로마구로'(참치의 일본말) 한 마리가 3249엔(한화 약 4억4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kg당 9만5000엔(약 128만원)의 가치로 1999년 세운 종전 기록을 갈아 치운 사상 최고가의 참치다. 이 참다랑어는 도교의 긴자에 있는 고급 초밥집 주인과 홍콩에서 날아온 업자가 공동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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