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애교 넘치는 사과문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리지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남자 뒤통수를 쳤습니다. 모르고 쳤습니다. 진상헌 선수 죄송해요"라는 애교있는 사과문을 올렸다.

리지는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2010-2011 V-리그 올스타전 경기에서 시구로 나섰다. 배구에 서툰 리지는 바로 앞에 서있던 대한항공의 진상헌의 뒤통수에 공을 맞추는 귀여운 실수를 저질러 이같은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

당시 진상헌이 깜짝 놀라 리지를 쳐다봤고 리지는 미안한 표정을 지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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