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0원 티켓 판매에 관심폭발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에어부산이 3월 한 달 간 제주노선 항공권을 9900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에어부산 홈페이지(www.airbusan.com)에 방문자가 폭주해 서버가 다운됐다. 25일 11시부터 9900원짜리 티켓 예약을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순식간에 방문자가 몰린 탓이다.

티켓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이 대상이며 9900명에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고객들이 티켓 오픈 일정을 파악하기도 전에 예약을 시도하면서 순식간에 방문자가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부산은 3월2일 김포~제주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 부정기편(1주 약 5회) 운항을 시작으로 3월28일부터는 매일 2회 정기 운항한다. 2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간 이 노선 전편에 대해 60% 할인하는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에어부산에 앞서 지난달 제주항공이 1만원권 제주 노선 티켓을 판매해 서버가 다운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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