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기모노 거절로 '개념돌'로 급부상하다
[투데이코리아=김해웅 기자] 그룹 비스트가 일본의 전통의상 기모노를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며 '개념돌'로 거듭났다.

비스트는 23일 일본 도교에서 열린 디자이너 유미 카츠라의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패션쇼 주최측은 비스트에게 기모노 의상을 입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비스트는 한국민의 정서 등을 고려해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을 수 없다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주최측 역시 비스트의 사정을 십분 이해 비스트의 기모노 거절 의사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스트의 기모노 거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1절을 앞두고 '개념돌' 탄생했다" "의식있는 아이돌 스타다" "대견하다" 등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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