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MBC 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 김영애가 명대사 명품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로열패밀리' 8회 방송분엥서 공순호(김영애 분)의 소름끼치는 명대세 "저거 치워"가 다시 한 번 등장했다.

이 명대사는 JK클럽의 사장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 김인숙(염정아 분)이 드디어 사장으로 취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윤서(전미선 분)는 인숙 앞에서 무릎까지 꿇었던 치욕과 사장 자리를 뺏긴 화를 참지 못하고 만취가 돼 취임식 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서가 인숙을 향해 온갖 독설을 내뱉자 이를 지커본 공 회장이 "저거 치워"라고 짧고 강렬한 명대사를 날린 것.

이날 "저거 치워"의 대상은 큰 며느리 임윤서였다. 언제든지 내칠 수 있는 공 회장의 냉정한 모습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 최고의 명대사다", "김영애의 카리스마에 다시 한 번 놀랐다", "배우들의 명품연기에 재미가 배가된다" 등의 반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