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문제 없음을 당당히 밝히고 국가전복 기도 세력 제압해야"

NISI20110407_0004352275.jpg



[투데이코리아=조정석 기자]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8일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와 관련, "불안감을 조성하는 불순세력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우리나라에 (방사능) 피해가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많지만 사실과 다르고 오늘 아침 관계부처 차관, 전문가를 불러 점검회의를 했는데 결론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문제가 없다는 것을 당당하게 밝히고 국가전복을 획책하려는 불순 세력에 대해서도 맞서 제압해야 한다"며 "일본 생선류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했지만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전국적으로 59곳 계측기가 가동 중인데 전혀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일본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오는 방사성 물질을 잡기 위해 인공강우 살포를 계획했다가 취소했다고 완전히 날조된 허위 주장을 했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