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u-아키텍쳐연구회 '인간중심 사이버텍처빌딩 구현'

언제 어느 곳에서든 곳곳에 깔려있는 컴퓨터와 인터넷망을 이용,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 이런 세상을 가능하게 하는 개념이 바로 유비쿼터스다.

손가락 하나로 빌딩생활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세상, 발코니 유리창으로 설치된 대형 LCD를 통해 거실 안에서도 지구 반대편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빌딩이 곧 실현될 전망이다.

이런 빌딩들이 모여 구성되는 도시가 U-city다.

유비쿼터스 개념을 빌딩에 접목, 빌딩 안에서 각종 쾌적한 생활을 누리고,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게 하는 빌딩으로 이뤄진 인간중심 도시를 연구하는 협회가 바로 미래 u-아키텍쳐 연구회(회장 한호현)다.

U-city를 국제적으로 확산 보급하기위해 3년 전 U-city개념을 창안한 연구단체가 사이버건축의 대가 홍콩의 James Law의 cybertechture의 개념을 접목한 미래 u-아키텍쳐 연구회가 지난 21일 workshop을 가지며 본격적인 u-아키텍쳐 도입에 첫 삽을 뜬 것이다.

◆사이버건축의 대가 James Law씨, "한국 cybertecture 성장 가능성 크다"

사이버텍쳐란 사이버와 architecture가 합쳐진 합성어로서 건축 디자인과 IT기술을 가미해 설계환경, 각 부분에 사이버 기반의 솔루션을 통합하고 융화하는 새로운 건축설계 분야이다.

Cybertechture International의 CEO인 제임스 로는 IBM와 함께 작업한 세계 최초의 Morphable하우스 등 세계에서 혁신적인 사이버텍쳐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있다. 또한 영국 왕립 건축 협회의 일원으로서, UN의 세계 유적지 보호를 위한 가상 디자인과 관련된 프로젝트의 자문을 역임했다

워크숍을 통해 미래u-아키텍처는 지난 2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워크샵을 열고 유비쿼터스시대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한효현 회장은 기업활동 향상을 위한 u-city공간전략과 u-아키텍쳐 기본개념 및 응용전략을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와 시골의 경계, 서비스의 공간개념까지 사라지는 미래의 공간 창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Cybertechture International의 CEO인 제임스 로는 2010년 완공예정인 두바이의 IPOD을 소개하면서 사이버텍쳐에 대해 보다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조만간 사이버텍처가 건축의 대세를 이룰 것임을 예견했다.

2010년 완공예정인 두바이의 IPOD비즈니스 베이에 위치한 세계최초의 사이버텍처 타워로서 사이버텍처 기술의 총아이다. 기술,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 사이버텍쳐의 상장성이 모두 망라되어있다.

제임스는 이 건물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설명했다. 또한 한국 cybertecture시장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근호 교수(보스턴대)는 "U-CITY의 개념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실생활에 구현하지 못한 것이 유감스럽지만 늦게나마 협회가 생기고 유명인사와 협력하게 돼 u-아키텍쳐의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u-아키텍쳐 연구회는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소개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u-city를 국제적으로 확산 보급하기 위해 3년 전 u-city개념을 창안한 이근호 교수(보스턴대), 한효현 회장(u-아키텍쳐) 등이 주축이 되어 만든 연구단체로서 국내외 주요인사와 단체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자발적인 협회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도 아직 초기단계지만 심층적으로 연구해서 반드시 u-아키텍쳐 국내보급화에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www.ubici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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