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4.27 강원지사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최문순 후보는 이날 열린 보궐선거에서 293,509표(51.08%)를 얻어 267,538표(46.56%)에 그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를 누르고 강원지사에 당선됐다.

당초 강원지사 보궐선거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무기로 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20% 포인트 가까운 차이를 보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강릉 불법 콜센터 사건이 최 후보의 역전극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