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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여자 심판 봉변. 사진=해당 동영상

[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영국 프로축구에서 여자 심판이 남자 선수와 충돌하는 봉변을 당했다.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 시티와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카디프의 수비수 케빈 맥노튼이 사이드라인에 서 있던 부심 사이먼 메이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됐다. 봉변을 당한 사이먼 부심은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이내 깃발을 집어들고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현지 언론과 축구팬들은 맥노튼이 고의적으로 여자 심판과 부딛혔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맥노튼이 넘어진 여성 심판을 두고 무심하게 지나친 것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이다.

카디프 시티 구단은 맥노튼이 고의성 없어 보인다고 판단해 처벌이나 징계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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