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70614095300.jpg


[투데이코리아=유종만 기자] 호주에서 시체놀이를 하던 20대 청년이 실제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한국시각) 영국 현지언론들은 “15일 새벽 호주 브리즈번의 액튼빌이라는 20대 청년이 자신의 7층 아파트 난간에서 ‘시체놀이’를 하다 발을 잘못 헛딛는 바람에 7층 아파트 난간에서 떨어져 그대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시체놀이(planking)’는 빌딩 옥상, 가로등 위, 나뭇가지 위 등 위험한 장소를 찾아가 시체처럼 엎드려 누운 채 사진을 찍는 놀이로 2009년 페이스 북에서 시작된 ‘엎드리기 게임’이 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저런 게 뭐가 재밌다고" "청소년들이 따라할까 무섭다" "시체놀이하다 진짜 시체됐네"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