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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25일 故송지선의 발인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송지선의 전 연인이었던 소울다이브 멤버 이성수(예명 디테오)가 송지선에 대해 우회적으로 사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지난 14일 이성수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열린 UMC/UW의 공연에 게스트로 참석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는 이성수가 故송지선 아나운서와 벌인 인터넷 설전에 대해 우회적으로 용서를 구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 7일 이성수는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에 임태훈과의 스캔들 및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자 “야구팬으로서, 전 남자친구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라는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송지선 아나운서는 이성수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한동안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송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오후 자신이 사는 서울 서초구 모 오피스텔 건물 19층에서 투신해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송지선 아나운서의 발인식은 유족과 지인들의 눈물 속에서 25일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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