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특 은혁 멱살 폭로 (KBS '해피투게더' 영상 캡처)

[투데이코리아=김나영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은혁의 멱살을 잡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KBS 라디오 DJ 특집으로 꾸며져 이현우, 이지애, 데니안, 이특, 예성이 출연했다.

이날 MC 박명수가 "슈퍼주니어는 멤버 수가 많아 싸움도 있지 않나?"라고 이특에게 질문했다. 이특은 "있다. 10년지기 은혁의 멱살을 잡은 적도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이 깜짝 놀랐다.

이특은 "멤버들이 인원도 많고 남자들이다 보니까 장난이 심하다. 그날은 유독 신동, 성민, 은혁이 심하게 장난을 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특은 "평소 같으면 장난을 받아줬을텐데 그날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 화를 냈다. 그 중 가장 만만한 은혁의 멱살을 잡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특은 은혁과 멱살잡은 사건 이후 "은혁이 충격을 받았는지 라디오 생방송에 끝내 오지 않고 펑크를 냈다"고 덧붙였다. 은혁이 아무런 말 없이 라디오 생방송에 오지 않아 담당PD가 걱정돼 이특에게 "여자 문제 때문에 그러냐"고 물었지만 이특은 "모르겠다"고 발뺌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특이 은혁의 멱살을 잡은 사건 고백 외에도 이지애 아나운서가 김정근 아나운서와의 비밀연애에 대한 사건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