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조정석 기자] 산하기관으로부터 유흥 접대를 받은 지식경제부 소속 공무원 12명 전원이 보직 해임된다.

지식경제부는 관계자는 3일 "내일자로 관련자 전원을 보직 해임하기로 결정하고, 중앙징계위원회에 이들에 대해 중징계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헤이해진 직원들의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공무원 행동 강령보다 강화된 직원윤리 행동강령을 만들기로 했다.

새롭게 마련되는 직원윤리 행동 강령에는 '직무관련자와 검소한 식사는 허용하되, 과도한 접대를 받거나 유흥주점에 출입할 경우 엄중 문책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산하기관 접대수수에 연루된 지경부 직원 12명에 대해 관계자를 엄중 문책하고,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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