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사회발전기금으로 후원하고 있는 '피터드러커 혁신상'을 제정해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진=피터드러커>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는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곡선 및 발전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뉴패러다임 운동의 일환으로 2005년 9월 16일 창립했다.

뉴패러다임 운동은 기업 등에서 사람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지식사회에 새로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경영혁신 활동을 사회에 보급하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

이를 위해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는 경영학의 창시자인 피터드러커 교수에 대한 연구 및 보급과 함께 유한킴벌리의 4조 2교대 등 평생학습 기반의 경영 혁신 활동을 연구하여 기업 및 단체에 보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활동은 현재 뉴패러다임포럼, 뉴패러다임센터,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 등이 중심이 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사장 문국현>

본 상은 창조경영•평생학습•사회책임 등 각 영역의 혁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해당하는 민간, 공공분야 및, 비영리•비정부기구는 이달 3일까지 한국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에 지원할 수 있다.

심사위원단(위원장 조동성)은 서류•방문•종합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그램을 실천한 기관을 대상으로 창조경영상, 평생학습상, 사회책임상을 수여하며, 이를 위해 노력한 CEO와 실무팀•실무자를 대상으로 혁신CEO상, 혁신리더상을 수여한다.

혁신리더에게는 5천 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 및 상금은 유한킴벌리가 후원하며, 9월 14일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 창립 2주년 기념식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조동성 심사위원장은 “혁신상은 평생학습을 통한 지식근로자 육성과 이를 통한 지속적 혁신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단체와 개인들을 발굴하고 이를 격려함으로써 혁신에 대한 피터 드러커의 사상과 철학을 사회 각 부문에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며, "혁신상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혁신적 조직문화, 차별화된 역량, 제도적 실천 노력, 성과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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