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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서울대 총학생회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법인화 반대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서울대 총학은 22~23일 서울 관악구 교내에서 '서울대 법인화 반대 캠프' 및 '본부스탁 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람이 사람에게'를 주제로 한 방송인 김제동씨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또 내달 28일께 서울대 법인화법 폐기를 위한 전국 국공립대 동맹휴업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대법인화반대공동대책위원회도 22일 서울대 법인화법과 관련, 헌법소원을 위한 원고인단을 모집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들은 회견에서 "한나라당이 서울대법인화법을 단독 강행처리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위헌적 요소가 있으며 법안 자체도 국민 기본권인 교육권을 침해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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