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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CJ푸드빌이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빕스 버거(VIPS BURGER)'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수제버거시장은 1998년 진출한 크라제버거가 주도하는 가운데, 최근 1~2년 사이 아워홈의 '버거헌터', 할리스F&B의 '프레쉬버거', 신세계푸드 '자니로켓' 등이 잇따라 진출하며 관련 시장이 팽창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CJ그룹이 국내 수제버거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CJ는 각 식품관련 계열사에 공급한 재료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실제 CJ그룹은 최근 CJ제일제당과 푸드빌, 프레시웨이 등 식품 관련 계열사들이 흩어져 있던 R&D 역량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빕스 버거가 탄생한 배경이기도 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 버거는 버거를 구성하는 요소 하나하나가 CJ식품 계열사들이 쌓아온 오랜 노하우로 완성돼 고객들에게 이제까지의 수제버거와는 차별화 된 맛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빕스 버거의 가장 큰 차별점은 패티. 빕스 버거의 패티는 스테이크하우스 빕스의 노하우로 개발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버거 안에서도 육즙이 살아 있고 맛이 풍성하다는 것.

또 버거의 맛을 배가시켜줄 수 있는 부드러운 식감의 번은 빕스 버거만을 위해 뚜레쥬르에서 매일 공급하며 CJ제일제당 백설과 프레시안의 베이컨, 수제 소시지 등을 사용한다.

주요 메뉴로는 ▲ 빕스 오리지널 버거 ▲ 빕스 클래식 버거 ▲ 빕스 어니언 버거 등이 있다.

현재 현재 중구 쌍림동 CJ푸드월드 내에 빕스버거 1호점이 입점했으며, 점차 점포수를 늘려 나간다는 것이 CJ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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