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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3관왕 [투데이코리아=이래경 기자] 창작 뮤지컬 '셜록 홈즈'가 3관왕을 차지하며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셜록홈즈'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작곡상(최종윤), 극본상(노우성) 등 3개부문을 거머쥐었다.

'셜록홈즈'는 영국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1859~1930)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추리소설의 대명사로 통하는 이 작품의 수많은 시리즈 중 한밤중 런던의 저택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그린 '앤더슨가의 비밀'을 다뤘다.

소극장 뮤지컬이나 탄탄한 구성 등으로 인한 극적 긴장감으로 호평 받았다. 김원준(38)과 송용진(35)이 타이틀롤을 맡았으며 배다해(28)와 정명은(31), 방진의(31) 등이 출연했다.

남녀 주연상은 김우형(아이다)과 조정은(피맛골연가)이 받았다. 남녀 조연상은 이건명(잭더리퍼)과 구원영(광화문연가)에게 돌아갔다.

남녀 신인상은 박은태(피맛골 연가)와 송상은(스프링 어웨이크닝)의 몫이다. 네티즌들의 투표 결과가 반영된 인기스타상은 '천국의 눈물'에서 호흡을 맞춘 김준수와 윤공주가 차지했다. 셜록홈즈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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