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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생채가 한의원 양준석 원장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의 대명사 겨울이 돌아왔다.

이 시기에는 아토피 환자들은 물론 일반 사람들도 피부에 수분이 없어져 각질이 잘 생기곤 한다. 특히 아토피를 지닌 환자들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피부가 딱딱하게 굳어지기도 한다.

5일 양생채가 한의원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피부의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지질 분비량이 줄어들어 건조함이 심해지고 쉽게 가려워진다고 밝혔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우선 되도록 비누를 적게 사용하며, 비누는 보습효과가 좋으면서 자극이 없는 천연성분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온탕요법을 하는 것이 좋은데, 이 때 약 40도 내외의 목욕물을 충분히 받아 목까지 온몸을 담그는 것이다.

이 때 물은 너무 뜨겁지 않도록 하며 몸과 얼굴에서 땀이 날 정도인 10~20분이면 충분하고, 욕조에서 나와서는 몸을 헹구지 말고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닦은 후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온탕요법을 실시 후 처음에는 피부가 오히려 더 가려워질 수도 있고, 물에 담그고 있는 동안 몸에서 땀이 잘 배출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2~3일에 한 번씩 꾸준히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피부 모공이 잘 열리면서 피지가 늘어나면서 건조함과 가려움이 줄어들게 된다.

양준석 원장은 "아토피 극복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신건강"이라며 "물론 주변 환경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는 질환이지만 에너지의학적 관점에서는 스트레스가 근본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토피는 매년 환자가 증가하지만 뚜렷한 치료약이 없는 난치성 질환"이라며 "작은 칩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면역을 증가시키는 바이오에너지를 피부에 작용시켜 자극이나 통증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도 치유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매일 1시간 이상 크게 웃는 습관을 지니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얼마나 현명하게 풀어 버리느냐가 건강한 생활의 관건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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