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네트워킹의 세계적 리더인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손영진, www.cisco.com/kr)는 오늘, 파트너사인 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과 함께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에 10Gbps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000 여 개의 병상을 보유한 초대형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은 날로 증가하는 사용자로 인해 네트워크 병목 현상이 심화되자, 이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으로써, ▶네트워크 고도화 ▶보안강화 ▶관리 효율성의 증대는 물론, 나아가 의료정보망의 안정성까지 높일 수 있는 10Gbps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다.

본 사업 시행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던 네트워크 병목 현상은, 백본 스위치에서 8만 여 평의 병원 캠퍼스에 산재된 부속 건물로 전용 10Gbps를 할당함으로써 크게 해소 되었으며, 이와 같이 구성된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은 2000여 병상이 넘는 초대형병원의 중추업무인 OCS, PACS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 간 유기적 연동에 적합한 인프라를 제공하게 되었다.

새롭게 구성된 네트워크 환경의 보안 강화를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고객을 가지고 있는 스위치, 카탈리스트 6500에 5Gbps 고성능 방화벽 서비스 모듈(FWSM, Firewall Service Module)을 설치, 인터넷 관문을 담당하게 했으며, 여기에 이상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제어 할 수 있는 네트워크 분석 모듈(NAM, Network Analysis Module)과 침입탐지시스템 서비스모듈(IDSM-2)을 장착함으로써 네트워크 이상 징후의 사전 감지를 통한 예방 기능은 물론, 네트워크 관리의 효율성 역시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금강아산병원과 5개의 지방병원은 별도의 VPN망을 구현하여 보안이 유지된 상태에서 본원과의 유기적 업무 교류가 가능하게 하였다.

서울아산병원에는 백본스위치 카탈리스트 6500, 분배스위치와 액세스스위치 카탈리스트 4510 등 네트워크 장비는 물론, 방화벽, IDS, 트래픽 모니터링 등 보안제품과 무선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액세스포인트(AP)인 에어이스페이스 시리즈 등이 모두 시스코 제품으로 구성되어, 단일화된 망 운영을 위해 일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실 민성우 팀장은 “이번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그간의 난제들을 일시에 해결하고, 향후 의료업무지원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이중길 부장은“연세의료원에 이어, 이번 서울아산병원 10Gbps 네트워크는 시스코의 앞선 기술을 통한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앞으로도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백본 초고속화 및 보안강화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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