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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이겨낸 아이디어...청계산 맛집 “오리마을”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식사 하셨습니까?’ 우리는 지금도 안부를 묻는 의미로 이런 인사를 주고 받는다. 예전에는 밥을 먹었다는 것이 중요한 시절이었던 반면 눈부신 경제 성장의 혜택으로 이제는 맛있는 음식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

맛있는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이 매출을 올리는 비결이 되었다. 요즘에는 맛있다는 소문이 나면 그곳이 어디든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청계산 대표 맛집으로 오리 마을이 소문이 나 있어서 찾아가 보았다.

오리마을의 이재인 대표는 오리고기를 꼬챙이에 꽂아 숯불사이를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오리고기의 맛이 잘 살아나도록 요리하는 숯불회전구이기를 직접 개발하였다.

자동으로 회전하도록 설계 되었기 때문에 타거나 연기가 많이 나지 않으며 숯불에 적당하게 구워진 오리는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다. 그와 함께 유황오리와 견과류를 넣은 단호박훈제구이도 개발했는데, 노랗게 익은 단호박 안에 풍성하게 들어간 은행, 호두, 검정콩, 무화과 등은 오리와 어우러져 웰빙 음식을 선호하게 된 요즈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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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오리요리에서 벗어나 더욱 맛있고 몸에 좋은 오리요리를 개발하여 선보임으로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람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프랜차이즈 업소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재인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도 잘되는 식당이 있는 것이죠. 숯불회전구이야 말로 어려운 불황을 이겨낸 아이디어이자 매출상승의 비결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맛이기도 하다. “음식점 사업이 쉽지 않지만 저희 오리마을과 함께 하면 대박 날 음식점으로 뿌리내리는 사업이 가능합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제 오리마을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의왕시 청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오리마을은 강남에서 불과 20~30분 거리여서 수도권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청계산 등산코스나 청계사를 왔다가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데 140석 규모의 단체석도 예약이 가능해서 연말 연시 모임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 겨울철에 좋은 오리고기는 많이 먹어도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지 않아 좋을뿐더러 몸에 쌓인 독소 해결에도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연말 연시 모임에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주) 덕 플래너 코리아 : http://www.orimaul.net/ (TEL:031-426-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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