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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오넬 메시의 손을 밟은 레알 마드리드 주전 수비수 페페를 비판의 글을 올렸다.

루니는 페페의 비신사적 행위를 지켜본 뒤 실시간으로 “멍청한 짓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널 놀리는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에릭 아비달의 결승골이 터진 뒤에는 페페의 행동에 따른 인과응보라고 말했다.

루니의 페페 비난 소식을 전해들은 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이자 레젼드로 남아 있는 구티가 루니의 경솔한 글에 대해 지적했다. 구티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Guti_SER)을 통해 “루니가 날 웃긴다. 세상에 성인이 많지만 하늘 높은 곳에서 성인이 되고 싶다면 귀감을 보이고 설교를 해야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글을 남기며 루니에게 직접 귀감을 보이고서 페페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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