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알렉스-이용준 라인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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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김원중선수가 골을 넣고 알렉스 선수와 환호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안정현 기자]2월11,12 안양과 고양에서 벌어진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안양한라와 하이원의 경기에서 한라가 모두 승리했다.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인 5,6 차전인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양팀모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팀 분위기 와 플레이오프를 향한 운명이 바뀔 수 있어 치열한 몸싸움으로 부상선수들이 속출했다.

11일 안양한라가 7대5, 12일에는 6대2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작년시즌 우승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김원중 이용준 알렉스 라인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팀내 에이스답게 경기를 이끌었다.

지난 도쿄 집결전에서 다소 걱정되는 움직임을 보여줬던 한라는 강하고 빠른 스케이팅으로 하이원을 압도했다.승부처가 됐던 2p와 3p에는 다소 위험하고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져 안양한라 이승엽,하이원 권태안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잠시 들것에 실려나가기도 했다.

안양한라 김원중선수는 결정적인 골과 어시스트를 해내며 팀내 부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돈독히 했다.이로써 안양한라는 승점63으로 1위를 달리고있는 오지이글스를 4점차로 따라잡으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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