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위생’, ‘서비스’를 갖춘 관광도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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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향순기자] 한류 중심지인 강남구는 관광도시에 걸맞은 ‘명품 음식점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발돋움 중이다.

‘G20정상회의’,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의 잇단 성공에 이어 오는 26일 개최되는 ‘핵 안보 정상회의’를 앞둔 강남은 이미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구는 우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강남 곳곳의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정보가 담긴 ‘tasty, the way’라는 가이드북을 제작해 코엑스, 관광호텔, 여행사 등에 비치했고, 구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문화 특화지역으로 지정된 삼성동 코엑스 주변의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만국기, 청사초롱 등 새로운 볼거리를 설치하고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의 토속음식물과 특산물로 만든 지방 음식물 대전 등 ‘음식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업소에는 5천만 원,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시설개선을 하는 업소에는 식품진흥기금 2% 저리융자 혜택을 지원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스스로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나도록 ‘맛’과 ‘위생’, ‘서비스’를 모두 갖춘 관광도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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