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독일 일간 빌트지는 9일(현지시각) 최근 이집트에서 길이가 무려 38cm인 '거인 손가락 발견'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이 사진은 스위스 바젤의 사진작가 겸 작가인 그레고르 스포에리(56)가 촬영한 것이다. 포에리는 지난 1988년 이집트 여행 당시 카이로에서 만난 도굴꾼 출신의 노인이 보여준 미라화된 손가락을 촬영했다.

스포에리는 "크기 비교를 위해 지폐를 옆에 두고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노인이 너무 많은 액수를 요구해 사진만 촬영했다고 밝혔다. 스포에리는 또 "전문가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싶지 않아 그동안 밝히지 않았었다"고 덧붙였다.

거인 손가락 발견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신기해 옛날 지구 상에는 거인족이 실존했던 것일까요", "2004년 태국 피피섬, 2005년 시리아에서도 거인 유해 대량으로 발견됐다던데", "거인족 정말 있었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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