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2일부터 7일까지 일본, 베트남, 인디아, 태국 등 아ㆍ태지역 10개국 우정청 핵심 간부들이 우리나라 우정사업의 정보화 및 현대화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의 성공적 구축ㆍ운영을 통한 프로세스의 혁신과 인터넷 우체국(e-POST) 및 전자상거래를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등으로 우편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만족을 향상시킨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아ㆍ태지역 우정청을 대상으로 첨단 정보시스템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내 우정 IT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아ㆍ태지역 우정간부의 한국우정 연수를 우리나라 첨단 우편정보시스템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 우정 IT업체의 해외진출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ㆍ태지역 30개국 우정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아시아ㆍ태평양우편연합기구(APPU)의 우정 간부들은 이번 선진우정 시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우정의 경영혁신전략, 정보화 사업, 우편ㆍ금융 서비스 현황 및 블루오션 창출 등에 대해 소개 받고, 광화문우체국, 동서울 물류센터, 우체국 금융콜센터 등 주요 우편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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