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홍 캐나다 대사, 이강덕 차관급 인사 철회 요구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민주통합당은 7일 국정원 1차장에 남주홍 캐나다 대사를, 해양경찰청장에 이강덕 서울경찰청장을 내정한 차관급 인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남 내정자는 이 정부 초대 통일장관에 내정됐지만 가족 이중국적, 부동산 투기 등 심각한 도덕적 하자가 드러난 인물이며 이강덕 내정자는 경찰 내 영포라인의 핵심인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정권 말기가 돼서도 측근인사, 회전문 인사의 잘못을 시정할 생각이 손톱만치도 없음을 확인했다"며 "국민 불통, 대국민 오만의 전형적 인사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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