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5~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2 국제방송통신 컨퍼런스'를 연다.


정부가 주최하는 방송통신 컨퍼런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이 콘퍼런스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국내외 유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전문가 300여명이 연사로 참석, '스마트 방송통신 : 혁명과 진화(Smart Communications: Revolution and Evolution)'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방송, 스마트 TV,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 앱, 잊혀질 권리 등을 키워드로 방송통신 분야의 최신 이슈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개막식에는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스테판 콘로이 호주 광대역통신디지털경제부 장관, 에이미 아담스 뉴질랜드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이 개막연설을 한다.


이석채 KT[030200] 회장을 비롯해 노키아 지멘스 네트웍스의 라지브 수리 회장은 15일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마트시대에 ICT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16일 오전에는 서울 벨 연구소의 랜디 자일스 소장이 미래 인터넷 발전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패널과 토론을 벌인다.


연사들의 강연 이후에는 일반 참가자들이 문자메시지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질문을 보내 연사로부터 즉석 답변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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