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광장에서 직거래장터 열려…풍성한 지역특산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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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장진수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합동하여 직거래장터를 24일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 빌딩 앞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aT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어촌 아동 돕기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배우 최불암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로 거리 시민들에게 장터에서 판매하는 화분 1,000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시간도 가졌다.

본 직거래장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 중인 ‘한국형공정거래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장터 참여 농어업인은 판매액의 2.5%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형공정거래플랫폼사업’이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생‧나눔 직거래 모델’이다. 직거래장터 참여를 통해 농어업인은 적절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매력 있는 도시 소비자는 특산품을 구매함으로써 농촌 지역 소외아동들을 돕게 된다.

올해 직거래장터 참여농가는 작년에 선정된 aT 정례 직거래장터 협의회(총 8개소)다. 장터에 들어가는 시설 및 장비, 기타 홍보비 등은 aT에서 지원한다.

aT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직거래장터는 올해 12월까지 열린다. 약 8개월 간 매달 둘째・넷째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간은 오전 10:00시 부터 당일 일몰시까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농어민들의 소득증대와 농어촌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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