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공석중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 김정헌(金正憲, 61세)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를 임명하였다.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은 9월 7일 김정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기초예술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김 위원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비상임위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문화재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통한 풍부한 문화행정 경험과 문화예술계 전반에 대한 이해와 균형감각을 갖춘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신임 위원장은 새로운 세기 급변하는 문화예술 환경에서 현장의 소리와 정부정책 그리고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조화시켜 나가야 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신임 위원장 취임을 통해 내부적인 갈등을 치유하고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향후 3년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