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획위원장에 진성준·대외협력위원장 문병호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민주통합당이 25일 주요 정무직 당직자를 임명했다. 이해찬 대표가 선출된 뒤 당내 당직자들의 인선을 임명함에 따라 정식적인 이해찬호(號)가 출범하는 모양새가 갖춰지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진성준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으로는 문병호 의원, 국제위원장에는 손영오 전 창조한국당 대표를 임명했다.

또한 전국여성위원장으로 유승희 의원을, 전국청년위원장에는 박홍근 의원, 전국노인위원장에는 선진규 전 노인위원장, 전국대학생위원장으로는 손한민 전 전국대학생위원장을 임명했다.

상근 부대변인에는 김진욱, 김영근, 이규의, 김정현, 정은혜 5인이 배치됐다. 사무직 당직자인사위원회 위원은 김태년 의원과 서재관 전 의원, 차영 전 대변인 3인이 담당하게 됐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7월 4~5일 양일 간 교육연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 대선필승 민주당 당직자 워크샵’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당직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해찬 대표는 이곳에서 대선전략과 정책비전 등에 대한 현안강좌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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