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동소집…현병철 청문회 16일 실시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9대 국회 첫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오후 국회 공동브리핑을 통해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될 임시국회 회기 일정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제19대 국회 첫 임시국회는 오는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고 발표했다.

임시회 본회의는 오는 9일 개최해 중국당국에 억류중인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씨 일행에 대한 석방촉구결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또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운영위에서 실시키로 합의했다.

국회 대정부질문을 오는 18일부터 23일 사이에 나흘간 여야 13명의 의원들이 실시키로 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에 대해선 “이번 회기동안 가급적 처리하도록 노력한다”고만 합의했다.

교섭단체대표연설은 새누리당이 16일, 민주당이 17일 실시하고, 본회의 주요 안건처리는 임시회 폐회 직전인 오는 8월 1~2일 이틀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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