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승진 결혼 [사진=소원스냅]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공룡센터' 하승진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하승진은 지난 15일 오후 1시 경기도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가까운 친지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허재 감독과 김주성, 조성민, 추승균 등 많은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특히 친구들과 신랑 신부는 댄스 입장을 해 하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16일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하승진은 신혼여행 후 오는 26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수원에서 2년간 공익근무를 하며 군 복무를 대체할 예정이다.

하승진은 예비 신부 김화영(25)씨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간 사귀어왔다.

한편 하승진은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NBA 무대를 밟았던 선수로, 지난 2004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지명을 받아 두 시즌 동안 뛰었다. 국내 프로 무대엔 2008~2009시즌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고 지난 2011년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함께 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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