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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지난달 24일 이후 폭염이 전국을 휩쓸면서 약 1만3000여 세대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정전사고는 총 22개 아파트단지를 덮쳤다. 원인별로는 변압기 고장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단기 4건, 화재 2건, 개폐기 1건 등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이같은 정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구내설비 점검 정기시행 ▲세대당 계약전력 3㎾미만시 변압기 증설 ▲골든타임(pm 9~11시) 에어컨 절전·콘센트 뽑기·가까운 계단 걸어다니기 등 절전 행동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전은 2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는 세대별 공급전력을 확인해 적정용량을 갖춰야만 변압기 고장으로 인한 정전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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