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전 전망을 내놓은 차범근 해설위원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차범근 해설위원이 한일전의 승리를 자신했다.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은 지난 8일 오전 자신의 싸이월드 C로그에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승부를 가려야 한다"며 "우리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이유가 많은 경기다. "일본은 껄끄럽고 부담스러운 난적을 만난 셈"이라고 한일전에 대한 글을 남겼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한일전을 펼친다.

이어 차범근은 한일전에 대해 "올림픽에서 한국과 일본이 3, 4위를 한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칭찬하며 "우리 팀이 경기하기에 멕시코보다는 좀 더 수월하다. 차 해설위원은 "일본이 구사하는 정교한 축구는 아름답지만 페이스를 잃기 쉽다. 우리는 파괴력과 힘이 있다. 우리 선수들의 뛰어난 집중력과 모티베이션(동기부여)은 동메달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차범근의 한일전 발언에 네티즌들은 "차붐님이 그렇다면 그런거다", "저도 동감입니다. 일본이 만만찮은 상대를 만난 거죠", "한일전, 우리나라 국민은 뭔가 대결을 할때 상대가 일본일때 모든 전력이 30% 이상 상승하는 패시브스킬이 발동되므로 이길수있을것같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 잘했습니다. 그래도 일본 꺾는다면 더 좋겠어요", "한일전만은 안 자서라도 보고 말끼다", "차범근의 에언을 믿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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